CES 2018 : 토요타가 자율주행 셔틀을 개발하기 위해 아마존, 우버, 피자헛과 협력한다.
원제: Toyota Working With Amazon, Uber, and Pizza Hut to Develop Self-Driving Shuttle
저자: KIRSTEN KOROSEC
출처: Fortune, 2018년 1월 8일
링크:
http://fortune.com/2018/01/08/toyota-amazon-uber-pizza-hut-self-driving-shuttle/
참고자료 :
토요타는 아마존, 우버 (Uber), 디디 (Didi), 자동차 제조사 마즈다 (Mazda), 피자 헛 (Pizza Hut)과
협력하여 사람 또는 주문한 물건을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자율주행 셔틀을
개발하고 있다. 이 셔틀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.
토요타 사장인 아키요 토요타 (Akio Toyota)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(CES,
Consumer Electronics Show)에서 e-Palette라는 새로운 개념을 발표하고 다른 회사들과의 협력을
발표했다. 토요타를 중심으로 한 이 연합팀은 빠른 기간 안에 새로운 “e-Palette Concept Vehicle”라고
부르는 자율주행차의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다. 토요타는 이 연합팀의 다양한 파트너들로부터
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들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이것은 단지 자율주행차를 만드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다. 그 대신 토요타는 자동차를 생산하고
판매하는 회사에서 사람과 물건을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이동시키는 모든 것을 처리하는 회사로
전환하는 것을 목표로, 보다 큰 모바일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. 예를 들어, 이러한 셔틀들은
도심을 돌아다니는 모바일 상점이 될 수도 있으며,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하거나 도시 중심부로 사람들을
이동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.
토요타는 2020년 초에 미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e-Palette을 시험할 계획이다. 또한 2020 년
도쿄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할 계획이다. 그러나 토요타는 올림픽에 대한 자세한 계획과 셔틀이
상업적으로 활용될 것인지 단순한 시제품 공개인지, 자세한 내용을 제공하지 않았다.
모든 전기 자율주행차는 토요타의 "보호자 (guardian)”와 "운전기사 (chauffeur)”라고 불리는 두 가지 기술을
사용하여 이중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데 두 기술 모두 같은 원천기술을 사용하고 있다.
토요타는 고령화 인구와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완전히 자율적인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일해 왔으며
부분적인 자율운행모드와 완전한 자율주행모드 사이를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를
생산할 수 있다. 운전자가 실수로 완전 자율주행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버튼을 누를 수도 있는
다른 자동차 회사와 달리 토요타는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작동하게 한다.
"보호자 (guardian)" 모드에서 운전자는 차량 제어를 유지하고 자동 시스템은 사고를 피하기 위해
차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. "운전기사 (chauffeur)" 모드에서는 주행을 대신하고 차량 탑승자는
승객이 된다. 이론상으로는 고객이 "운전기사" 모드를 갖춘 e-Palette 차량을 구입할 수도 있고,
또는 본인만의 자동 운전 시스템을 최적화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. 어느 방법이라도 차량은 "보호자" 모드를
활용하여 운전자를 보호하게 된다.
e-Palette는 아직 정확히 구현되지 않은 개념이다. 그러나 토요타는 자사의 비즈니스적인 요구를
충족시키기 위해 각 회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갖춘
세 가지 크기의 자율주행차를 제공할 계획이다.